알론소, 역대 3번째 홈런더비 2연패 달성..연봉보다 상금이 많아

 

알론소는 1라운드에서 무려 35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1라운드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후안 소토와 맞붙은 2라운드에서도 16홈런을 때려낸 알론소는 결승까지 74홈런을 기록, 2016년 지안카를로 스탠튼(당시 마이애미)을 제치고 단일 홈런 더비 역대 2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알론소는 지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홈런 더비 우승을 차지했다. 알론소는 1998~1999년 켄 그리피 주니어, 2013~2014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이후 3번째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알론소는 이렇게 되면서 통산 연봉보다 홈런 더비 우승 상금을 더 많이 받게 됐다. 2차례 홈런 더비에서 우승하면서 20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 알론소는 3년 차가 된 올해까지 연봉보다 52만 달러 정도 많은 상금을 수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