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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재계약 협상 결렬…여름 이적 확실시

마법사 0 646 0 0


-아우크스부르크, 이달 구자철과 계약 종료
-독일 '키커' 보도 "재계약 협상 결렬됐다"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잔류 희망


[골닷컴]  FC 아우크스부르크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구자철(30)과 결별할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일간지 '키커'는 이달 말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구자철이 최근 재계약 협상에서 끝내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양측의 재계약 협상은 이미 최종 결렬된 상태다. 심지어 '키커'는 "구자철은 지동원(마인츠), 콘스탄티노스 스타필리디스(호펜하임)에 이어 올여름 세 번째로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는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28경기(선발 2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주로 아우크스부르크 붙박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나 잇따른 대표팀 차출과 골반 부상, 감기, 내전근 부상 등이 이어지며 결장한 경기가 늘어났다. 그러나 올 시즌 도중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경질된 마누엘 바움 감독은 물론 마르틴 슈미트 현 감독, 슈테판 로이터 단장 등은 공개적으로 반드시 구자철과 재계약을 맺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 결과 구단과 선수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결국 양측은 결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됐다.

아직 구자철의 올여름 거취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키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분데스리가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이 와중에 중국, 일본의 몇몇 구단이 그를 노리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이 유럽 무대에서 오랜 기간 살아남는 데 터전이 되어준 구단이다. 구자철은 만 21세에 불과했던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을 석권한 후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의 다크호스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시즌 도중 볼프스부르크에 합류한 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구자철이 분데스리가에서 본격적으로 능력을 발휘한 시점은 2012년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했을 때부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11/12 시즌 중반 구자철을 영입한 1월 31일 당시 18팀으로 구성된 분데스리가에서 3승 7무 9패로 17위에 머물러 있었다. 당시 분데스리가 승격팀이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단 1년 만에 다시 2부 리그로 강등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을 영입한 2월부터 5승 7무 3패로 반전에 성공하며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 기간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15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2012/13 시즌에도 임대 계약 연장 후 아우크스부르크가 15위로 분데스리가에 잔류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구자철은 2013년 6월 원소속팀을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한 후 반 시즌 만에 마인츠로 약 500만 유로에 완전 이적했다. 그는 마인츠에서 2013/14, 2014/15 시즌을 통틀어 38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구자철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아우크스부르크는 2015년 8월 당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인 500만 유로를 투자해 그를 재영입했다. 이후 구자철은 줄곧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었다. 그는 작년 2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구자철은 지난 주 '키커'를 통해 "2012년부터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다. 매년 분데스리가 생존을 위해 싸웠고, 성공했다. 그동안 성장을 거듭한 구단 사무실이 리모델링된 모습을 보면 나 또한 뿌듯한 마음이 든다. 나 스스로, 그리고 이 팀에 자부심을 느낀다. 나는 오랜 시간 아우크스부르크에 모든 걸 바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내 인생의 일부"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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