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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는 떠날 만했지"…투헬 "베르너·하베르츠는 그럴 필요가 없어"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티모 베르너(25)와 카이 하베르츠(21)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첼시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중요한 경기다. 레스터시티가 35라운드서 승점을 쌓지 못한 가운데, 첼시가 승리하면 승점 64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서게 된다. 또한 두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게 된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서로의 전력을 탐색해볼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를 이적 상황을 언급했다. 특히 올 시즌 첼시로 이적해 부진하다가 최근 경기력을 드러내고 있는 베르너와 하베르츠에 대한 믿음도 보였다.


'골닷컴'에 의하면 투헬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팀을 옮길 당시 나는 없었다. 그를 놓아준 것이 큰 실수였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절대 알 수 없다. 그가 만약 첼시에서 독일, 그 후 잉글랜드로 클럽을 옮기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모른다"라고 언급했다.


벨기에 헹크에서 뛰던 더 브라위너는 2012년 첼시와 5년 반 계약을 체결하고 이적을 선택했다. 당시 유망주였던 더 브라위너는 더 큰 클럽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랐다. 2012-13시즌 첼시에 합류하자마자 브레더 브레멘으로 임대를 떠났고, 이후 2013-14시즌 첼시로 돌아와 단 9경기만 나섰다. 결국 더 브라위너는 첼시를 떠나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게 됐다. 이후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투헬 감독은 "이 리그는 모든 선수와 코치가 최고의 수준으로 도전할 수 있는 리그다. 베르너와 하베르츠는 거대한 도전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라는 어려운 리그로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을 도울 것이다. 과정이다. 어떤 선수는 빠르고, 어떤 선수는 느릴 수 있지만 모두 첼시 선수들이다.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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