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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는 3차전으로..삼성 입가에는 미소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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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치열한 잠실 더비가 준플레이오프에서 펼쳐지고 있다. 3전 2선승제의 짧은 시리즈지만, 장군멍군이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시리즈가 치열해지면서, 삼성 라이온즈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듯하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1 KBO 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가 시리즈 마지막인 3차전으로 향하고 있다.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친 두산 베어스는 키움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패 뒤 1승을 거두며 준플레이오프에 올랐고, LG와 치를 수 있는 3경기를 모두 치르게 됐다. 정규 시즌 3위를 차지한 LG도 치러야 하는 최대 경기 수를 채우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플레이오프에 먼저 올라 있는 삼성 얼굴에는 미소가 보일 수밖에 없다. 어떤 팀을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상대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 경기라도 더 치르고 오는 게 쉬면서 컨디션을 관리하고 있는 삼성에는 더 유리할 수밖에 없다.

KBO 리그 포스트시즌 시스템은 메이저리그(MLB)와는 다르다. 양대 리그로 진행되는 메이저리그는 정규 시즌 1위를 하더라도 하염없이 월드시리즈에서 기다리지 않는다. 하위 라운드에서 승리를 챙겨 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거쳐, 양대 리그 챔피언을 가린 뒤 챔피언끼리 월드시리즈를 진행한다.

단일리그 구조인 KBO 리그는 수직적인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하위 팀이 하나씩 꺾고 올라가지 않으면 1위와 만날 수 없다. 정규 시즌 높은 순위를 차지한 팀은 정규 시즌 종료 후 휴식이라는 보상을 얻는다. 구위와 체력을 회복해 시리즈에 나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위 팀이 정규 시즌 결과를 뒤집고 승리하는 업셋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업셋이 적어 재미가 반감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업셋이라는 것 자체가 어려워야 한다는 말도 일리가 있다.

포스트시즌 통산 65경기 출을 기록하며 가을야구 잔뼈가 굵은 오재일은 많은 경기를 치르고 올라온 하위 팀 투수들의 구위는 확실하게 저하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NC 다이노스와 경기 후 "밑에서 많은 경기를 치르고 올라오면, 투수들 공 자체가 다르다"며 상위 라운드에서 기다리고 있는 팀은 하위 라운드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가 열리는 걸 원한다고 말했다.

▲ 피렐라 뷰캐넌 ⓒ곽혜미 기자

시리즈 최종전까지 치르는 상횡이 됐지만, 예전만큼 활짝 웃기는 어렵다. 지난해까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열렸다. 올해 선수 방역규칙 위반 음주 사태로 리그가 중단됐고, 올림픽 브레이크까지 더해지며 포스트시즌이 축소됐다. 지난해였으면 최다 5경기였지만, 올해는 3경기가 됐다.

오재일도 이를 언급했다. 그는 "밑에서 경기를 적게 하고 올라오기 때문에 1위 팀의 이득이 많이 없는 것 같다. 경기 수가 줄어든 것은 분명 밑에서 올라오는 팀에게는 좋은 일이다"고 짚었다.

경기 수가 적긴 하지만, 치를 수 있는 경기 수를 다 채우고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 삼성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외국인 선발투수가 없는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많은 불펜 투수를 기용해 경기를 풀어왔다. LG 역시 핵심 구원진인 정우영, 김대유, 이정용을 매 경기 기용하고 있다. 확실히 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리는 삼성에는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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