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뷸러의 상상불가 경기...그의 방식대로 지배했다"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동해 기자] 22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LA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워커 뷸러를, 콜로라도 로키스는 저먼 마르케스를 내세웠다. 2회초 LA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무실점으로 이닝 마친 워커 뷸러의 엉덩이를 토닥이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조형래 기자] “상상할 수 없는 경기였다. 뷸러가 그의 방식대로 경기를 지배했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2 9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4연승을 달렸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등판한 워커 뷸러가 9이닝 111구 3피안타(2피홈런) 무4사구 16탈삼진 2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이날 16탈삼진은 자신의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이고 개인 통산 첫 완투승이다. 아울러 전날(21일) 트리플A행을 통보 받았던 맷 비티가 하루 만에 콜업,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오늘밤과 같이 투수가 타선을 지배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면서 “뷸러가 던진 111개의 공 모두 인상적이었다. 홈런 2개를 맞았지만 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9이닝을 그의 방식대로 지배를 했다. 9이닝 동안 변화구의 각도도 좋았고 고민을 해서 로케이션 등에 변화를 줬고 몸쪽 승부도 좋았다”며 뷸러의 피칭을 극찬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것은 뷸러의 요청도 있었다. 아울러 효율적인 투구수를 기록했기에 벤치의 운영도 수월했다. 로버츠 감독은 "마지막 3~4이닝을 던졌을 때 투구수가 효율적이었고 투구 폼도 일정해서 9회에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9회초 2사 1루에서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맞았던 놀란 아레나도와의 승부였다. 뷸러는 아레나도와 9회초 2사 1루에서 만났고 1B2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5구 97.2마일 하이 패스트볼을 꽂아넣어 헛스윙 삼진을 뽑아냈다.
로버츠 감독은 이에 “MVP급 레벨의 타자를 상대로 뷸러가 직접 끝냈다”면서 “우리 팀에 많은 에이스가 있다는 것을 뷸러가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티의 끝내기 홈런에 대해서 "정말 좋았다. 기회를 살려내면서 분명히 그가 메이저리그 레벨에 있어야 할 이유를 증명했다. 로스터에 복귀해 오늘 밤 임팩트 있는 경기를 펼쳤다. 그는 강인한 선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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