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전북 임대 오나 "방송 발언 여전히 큰 영향, 조건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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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12:18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김민재. /사진=베이징 궈안 공식 웨이보전북 현대가 김민재(24·베이징 궈안)에 대해 임대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전북이 반 시즌 동안 김민재를 임대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베이징은 아직 제안에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김민재는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다. 지난 5월 결혼을 위해 한국으로 들어왔고 아직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중국슈퍼리그(CSL) 개막 일정이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에서 뛴 김민재는 지난해 1월 전북을 떠나 베이징으로 이적했다. 2019시즌부터 CSL 26경기에 출장하며 팀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0시즌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며 CSL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다. 반면 K리그1은 5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시나스포츠는 "CSL이 개막한다고 해도 몇몇 구단들의 외국인 선수들이 중국에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고액 연봉자인 김민재를 벤치에 앉혀둬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가 지난 5월 인터넷 방송에서 동료를 조롱했던 발언들이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팀 관점에서 김민재가 떠날 가능성도 꽤 높다. 결국은 전북이 줄 수 있는 임대료와 김민재의 연봉 부담을 어느 정도 하느냐에 따라 정해질 것 같다"고 예측했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중국 시나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전북이 반 시즌 동안 김민재를 임대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베이징은 아직 제안에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김민재는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다. 지난 5월 결혼을 위해 한국으로 들어왔고 아직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중국슈퍼리그(CSL) 개막 일정이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에서 뛴 김민재는 지난해 1월 전북을 떠나 베이징으로 이적했다. 2019시즌부터 CSL 26경기에 출장하며 팀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0시즌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며 CSL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다. 반면 K리그1은 5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시나스포츠는 "CSL이 개막한다고 해도 몇몇 구단들의 외국인 선수들이 중국에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고액 연봉자인 김민재를 벤치에 앉혀둬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가 지난 5월 인터넷 방송에서 동료를 조롱했던 발언들이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팀 관점에서 김민재가 떠날 가능성도 꽤 높다. 결국은 전북이 줄 수 있는 임대료와 김민재의 연봉 부담을 어느 정도 하느냐에 따라 정해질 것 같다"고 예측했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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