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짝꿍으로 누가 좋을까..유벤투스 영입 후보 6인

[스포츠경향]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좌할 공격수를 구인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아 피를로 신임 감독 체제로 들어선 유벤투스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

피를로 감독은 호날두, 파울로 디발라와 함께할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곤살로 이과인은 구상에서 제외했다.

유벤투스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올림피크리옹에게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당시 디발라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뜨렸지만 원정 다득점에 밀려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탈락의 여파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경질됐고, 바통을 이어받은 피를로 감독은 유럽 클럽대항전 경쟁력을 더 갖추기 위해 공격 옵션을 강화하려 한다.

영입 명단에는 즉시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베테랑 골잡이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날), 라울 히메네즈(울버햄튼 원더러스), 두반 자파타(아탈란타),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나폴리), 에딘 제코(AS로마)가 장바구니에 담겼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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