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비유럽 올스타 왼쪽 공격수 후보 선정...팬투표 4% 득표(佛레퀴프)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 손흥민이 프랑스 매체가 선정하는 비유럽 올스타 왼쪽 공격수 부분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네이마르, 오캄포스, 마네를 상대로 왼쪽 공격수 자리를 두고 인기투표를 펼치는 가운데 네이마르가 과반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3일(한국시간) 유럽 올스타와 비유럽 올스타 베스트11 선정 팬투표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비유럽 올스타 왼쪽 공격수 부분 후보에 선정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토트넘의 이번 시즌은 실망스러웠다(리그 8위,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하지만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무대 5골을 포함해 16골로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남았다. 그는 2월, 오른팔 골절로 인해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포지션 당 4명의 후보가 올랐다. 손흥민의 경쟁자는 네이마르, 마네, 오캄포스이다. 5만여명의 축구팬들이 투표에 나섰고, 네이마르가 절반을 가져가며 1위, 마네가 44%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망에서 뛰는 네이마르의 국적은 브라질, 리버풀 소속의 마네는 세네갈 출신이다. 오캄포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에 세비야에서 뛰고 있다.

한편 유럽 올스타 왼쪽 공격수 부분에 스털링, 그리즈만, 게레이루, 나브리가 포함됐다. 비유럽 올스타 오른쪽 공격수 후보는 디 마리아, 살라, 마레즈, 메시였고, 유럽 올스타의 경우 음바페, 베르나르도 실바, 산초, 사비처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