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운동가 타투' 그레이, "잉글랜드에도 인종차별 만연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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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운동가 타투' 그레이, "잉글랜드에도 인종차별 만연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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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안드레 그레이(28, 왓포드)가 잉글랜드 내에 만연해 있는 인종 차별 문제를 지적했다.

그레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오래전부터 인권 문제를 제기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잉글랜드 내에 벌어지는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을 지적했다. 언론사 인터뷰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인권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또한 색다른 표현 방식을 사용했다. 바로 '타투'였다. 그레이의 등에는 흑인 인권을 위해 싸워왔던 말콤 X, 무하마드 알리, 넬슨 만델라, 밥 말리 등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이외에도 가슴에는 인권 운동가 마야 안젤루의 시구절 일부 '그래도 나는 다시 일어서리'가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이 그레이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바로 '과잉 진압 사망 사건'이다. 데릭 쇼빈이라는 백인 경찰관이 위조지폐가 사용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비무장이었던 흑인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진압 과정에서 무릎으로 목을 과하게 짓누른 것이 화근이었다.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 죽이지 말아 달라"라고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쇼빈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당시 촬영된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인종차별 시위로 번졌다.

축구 선수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많은 축구 선수들이 추모에 동참했다. 제이든 산초, 웨스턴 맥케니, 킬리안 음바페 등이 'Justice For George(조지를 위한 정의)'를 외쳤다. 특히 묀헨글라드바흐의 튀랑은 추모를 상징하는 '무릎 꿇기'를 세리머니로 활용하여 슬픔을 드러냈다.

그레이도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7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을 통해 "조지 사건만이 문제가 아니다. 미국에서 끔찍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잉글랜드도 마찬가지다. 잉글랜드를 포함한 전 세계에 인종 차별이 만연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레이는 "잉글랜드에 무장 경찰이 없다는 것은 행운이다. 미국 경찰처럼 고정 관념을 갖고 우리를 바라본다. 이곳에서 흑인은 3가지로 분류된다. 좋은 차에서 나오면 축구 선수다. 또는 래퍼로 생각되거나 마약상 취급을 받는다. 이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인종 차별 시스템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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