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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저 달라고?' 美 ESPN, 결국 韓 야구 중계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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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종주국 미국과 아시아 최초로 프로야구를 출범한 일본이 한국 프로야구를 중계한다. 세계적 대유행을 몰고온 코로나19에 대해 모범적인 방역을 한 덕분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밤 "5일(화) 개막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미국 ESPN과 일본 스포존(SPOZONE) 등을 통해 해외에서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스포츠 전문 방송사와 일본의 유무선 플랫폼 서비스 회사를 통해 KBO 리그가 중계되는 것이다.

KBO는 지난 3월 실시한 해외 중계권 사업 입찰에서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를 사업자로 선정한 이후 세계 각국의 방송사, OTT 플랫폼 등을 통해 중계권 문의를 받아 함께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서비스가 확정된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을 통해 개막전부터 KBO 리그가 생중계된다.

미국과 일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국 프로야구가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100년이 훌쩍 넘는 역사의 메이저리그(MLB)는 지난 3월 스프링 캠프 기간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단체 훈련조차 금지된 이후 언제 개막할지 알 수 없다. 일본 역시 아베 신조 총리가 비상 사태 선언을 하면서 7월에나 프로야구가 개막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이들 국가에서는 야구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 대만 프로야구가 지난달 12일부터 개막했지만 아무래도 살짝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KBO 리그가 지난달 21일부터 다른 팀간 평가전이 시작되는 등 개막을 앞두면서 미국과 일본 등 다른 국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외 매체들이 KBO 리그 평가전을 현장 취재하며 주목했다.

MLB가 연기된 가운데 ESPN은 KBO 리그 중계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중계권료 없이 공짜로 경기 영상을 달라고 요청하면서 NBC 등 자국 언론에서조차 비판을 받았다. KBO 역시 무료로 콘텐츠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결국 ESPN은 KBO 리그 대신 MLB 게임을 중계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ESPN이 KBO 리그 개막을 하루 앞두고 중계권을 따낸 것이다. 양 측 모두 중계권 계약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야구 종주국에 KBO 리그 콘텐츠를 판매한 것 자체가 적잖은 의미를 지닌다. 미국 내 한 설문 조사에서는 KBO 리그 중계를 보겠다는 미국민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SPN은 2020 KBO 리그의 미국 내 TV 중계 권리를 확보,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NC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일 1경기씩 미국 전역에 TV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O 관련 뉴스 및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서비스한다.

KBO의 발표 뒤 ESPN도 KBO 리그의 미국 내 독점 중계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냈다. ESPN2 채널과 ESPN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KBO 리그 생중계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에이클라와 중계권 합의는 한국시리즈 등 KBO 포스트시즌 중계도 포함된다.

1936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일본도 1982년 시작된 KBO 리그를 중계한다. 스포존은 2020 KBO 리그의 일본 내 유무선 중계 권리를 확보해 개막전부터 매일 2경기씩 생중계한다. 향후 동시 서비스 경기 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BO는 지난 2016년부터 대만 등에 해외 중계권 판매를 실시해왔다. 미국과 일본 중계를 계기로 시장을 더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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