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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마에다 추가 휴식 부여, 주말 임시 선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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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동해 기자] 18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LA다저스는 마에다 겐타를, 샌프란시스코는 타일러 비디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LA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2회초 이닝 마친 마에다를 격려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조형래 기자] LA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다소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로테이션 조정의 이유는 마에다 겐타다. 마에다는 전날(18일)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4회초 선두타자 에반 롱고리아의 강습 타구에 오른손날을 맞았다. 통증이 다소 남아있었지만 마에다는 5회까지 소화했다. X-ray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로버츠 감독은 일단 마에다에 추가적으로 휴식을 줄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와 아직 얘기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통증이 약간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에다와 얘기를 나누겠지만, 다음 등판을 앞두고 추가적으로 휴식을 부할 계획이다. 다른 투수들 역시 마찬가지로 휴식을 취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6선발 운영에 대해선 아직 결정을 짓지 못했다"면서 "이번 주말, 아마도 콜로라도와 시리즈에서 임시 선발이 투입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체 선발을 콕 찝어 얘기하진 않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선발 경험이 있는 훌리오 유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이 유력하다.

마에다에게 추가 휴식을 부여하면서 18연전을 치르는 다저스의 다른 선발 투수들 역시 추가적으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류현진의 등판 일정에도 변동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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