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동해 기자] LA 다저스가 홈런 4방에 힘입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았다. LA 다저스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2로 이틀 연속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50승 25패를 마크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50승에 선착한 팀이 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31승41패에 머물렀다. 완승 거둔 LA다저스 피더슨-버두고-벨린저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조형래 기자] LA 다저스가 1977년 이후 42년 만에 가장 빠른 시기에 50승 달성한 시즌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50승25패를 마크,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50승에 선착한 구단이 됐다.

첫 75경기 만에 50승을 거둔 다저스의 올 시즌은 지난 1977년 시즌과 같은 페이스다. 1977년 이후 75경기에서 50승을 거둔 첫 시즌이기도 하다. 이는 LA로 프랜차이즈를 이전한 뒤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LA 프랜차이즈에서 첫 75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시즌은 지난 1974년이다. 당시 51승24패를 마크한 바 있다.

아울러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역사 중 첫 75경기에서 50승을 거둔 7번째 시즌이 됐다. 첫 75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시즌은 지난 1942년과 1955년의 브루클린 다저스다. 당시 53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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