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이강인 거취, 마르셀리노 감독이 결정 ..이기적일 필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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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언론 '이강인 거취, 마르셀리노 감독이 결정 ..이기적일 필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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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의 에이전트가 발렌시아 구단과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이강인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발렌시아 구단과 만나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발렌시아 구단과의 만남 후 "해야 할 이야기가 많다"며 협상이 단기간에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21일 '이강인에 대한 발렌시아의 최종 결정에 있어 결국 마르셀리노 감독이 이강인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의 거취는 몇주 후에 결정될 것이다. 발렌시아 구단은 이기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소속팀 발렌시아와 프로계약을 체결했다. 이강인은 한국인 역대 최연소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지만 발렌시아에서 기대 만큼의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차지하며 전세계 최고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대회 기간에는 아약스(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이강인의 임대가능성으로 주목받기도 했던 레반테의 퀴코 카탈란 회장은 20일 "발렌시아와 이강인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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