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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취미’ 바르사 방출 후보, 알고 보니 억만장자… 2800억 회사 소유


FC 바르셀로나의 계륵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갑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페인 방송 ‘TV3’에서 활동 중인 하비 미겔 기자는 7일(한국 시간) 브레이스웨이트가 엄청난 부자라는 것을 알렸다.

미겔 기자는 “브레이스웨이트는 백만장자가 아닌 억만장자”라며 입을 열었다. 일반적인 느낌의 부자가 아닌 정말 큰돈을 쥐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브레이스웨이트는 미국에 2억 5,000만 달러(약 2,847억 원) 상당의 부동산 회사를 삼촌과 공동 소유 중”이라며 “또한 아내와 함께 수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의류 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입적인 면에서 봤을 때, 브레이스웨이트에게 축구는 주업이 아니었다. 우스갯소리로 그에게 축구는 취미라는 말이 딱 맞는 듯싶다.

브레이스웨이트는 2020년 2월 바르사 입단 후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바르사에서 주전 도약에 실패했다. 첫 시즌 출전 시간은 단 403분이었다. 2020/2021시즌에는 스페인 라리가 29경기에 나섰는데, 교체 출전이 18회였다.

완벽한 핵심 선수는 아니지만, 축구선수로서 큰 성공을 거둔 것은 사실이다. 세계에서 손꼽는 클럽에 입단해 9번을 달았기 때문이다.

현재 브레이스웨이트는 덴마크 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맹활약 중이다. 덴마크는 8일 잉글랜드와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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