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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오프시즌 훈련 앞둔 KGC 한승희, "오세근 형에게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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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형의 포스트업 기술을 배우고 싶다. 물론 제 키에는 포스트업을 하기 힘들 수 있는데 발 빼는 기술을 내 걸로 만들면 좋겠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20~2021시즌 최고의 자리에 섰다. 그것도 KBL 역사를 새로 쓰는 플레이오프 10전승 우승이었다.

이제는 2021~2022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다른 팀들은 벌써 훈련을 시작했고, 연습경기를 갖는 팀도 있다. KGC인삼공사는 시즌 종료일 이후 60일간 훈련을 할 수 없는 KBL 규정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해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에 지명된 한승희(196cm, F)는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오프시즌 훈련을 경험한다.

한승희는 전화 통화에서 “60일이란 시간이 엄청 길었다. 지난 시즌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아쉬워 1, 2주 정도 쉬고 바로 운동을 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제 포지션이 4번(파워포워드)이라서 힘에서 밀려 힘과 순발력을 키웠고, 몸을 제대로 만드는데 신경을 썼다”고 휴가를 어떻게 보냈는지 전했다.

한승희는 지난 시즌 19경기 평균 8분 21초 출전해 2.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편이다.

한승희는 “지난 시즌보다 더 빨라져야 한다. 프로에서는 키가 큰 선수도 느리지 않다. 제가 뛰는 자리가 힘을 많이 써야 하니까 이것도 더 신경 써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감독님께서 휴가 때 전화 통화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슛 연습을 많이 하라고 하셨다. 슛은 자신 있어서 웨이트만 보강하면 다음 시즌에는 뛸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거다”고 내다봤다.

한승희는 지난 시즌 3점슛 6개 중 2개를 성공했다. 물론 대학 3학년이었던 2019 대학농구리그에서는 46.7%(7/1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1,2차 대회에서 28.6%(2/7)로 뚝 떨어졌다.

한승희는 대학 4학년 때 3점슛이 좋지 않았다고 하자 “중거리슛은 자신 있다. 3점슛은 실전에서 던지는 감이 조금 떨어진다. 연습 때는 잘 들어간다. 경기 때도 자신있게 던지면 잘 들어갈 거다”며 “대학 4학년 때 슛폼이 망가져 있었다. 조언도 많이 들었는데 슛 때문에 힘들었다. 몸은 좋은데 기량이 안 나와서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마음으론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주위를 신경 쓰지 않고 자신감 있게 던지면 된다. 슛은 자신감이 반이다”고 했다.

연세대 재학 시절 대학농구리그에서 4년 내내 챔피언에 등극했던 한승희는 프로 데뷔하자마자 또 한 번 더 챔피언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한승희는 “’제가 우승복이 많구나’ 생각했다”며 “대학 때 주축으로 많이 뛰어서 정신 없었다. 프로에서는 밖에서 지켜보니까 ‘우승이 이런 기분이구나’ 싶었다. 프로에서는 (챔피언) 반지 하나 못 끼고 은퇴하는 선수가 많다며 운이 좋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대학과 프로에서 우승할 때 기분을 비교했다.

한승희는 오세근이란 본받을 수 있는 선수와 팀 동료다.

한승희는 “예전에 세근이 형에게 배우고 싶다고 했다. 세근이 형의 플레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었다. 한 번 세근이 형과 식사할 때 많이 물어보라고, 그럼 알려주겠다고 했다”며 “세근이 형의 포스트업 기술을 배우고 싶다. 물론 제 키에는 포스트업을 하기 힘들 수 있는데 발 빼는 기술을 내 걸로 만들면 좋겠다”고 바랐다.

본격적인 팀 훈련을 앞둔 한승희는 “오프시즌 훈련이 처음이라서 잘 모른다. 트레이너 형들이 좋은 형들이라서 저의 안 좋은 부분을 잡아준다고 하셨다. 처음이니까 트레이너 형들과 감독님, 코치님을 믿고 따라가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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