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해결사' 이대호 재역전 3점포... 롯데 3연패 탈출
롯데가 접전 끝에 이대호의 재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4차전 경기에서 6-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2승15패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2연패에 빠지며 11승16패가 됐다.
롯데가 모처럼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롯데는 2회말 선두타자 이대호의 볼넷과 허일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오윤석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무사 2,3루에서는 한동희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 추가하면서 2-0으로 앞서갔다.
3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안치홍이 KT 선발 김민수의 142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폴을 직격하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3-0으로 달아났다.
KT도 장타로 추격했다. KT는 4회초 선두타자 조용호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서준원의 129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포. 추격의 투런포로 2-3으로 추격했다. 5회초 KT는 김민혁, 배정대의 연속안타, 문상철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조용호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와 타자 모두 아웃이 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KT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박경수가 서준원의 114km 커브를 걷어올려 동점 솔로포를 만들었다. 그리고 7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문상철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도 대포로 응수했고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 선두타자 마차도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손아섭이 1루수 땅볼로 1루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이후 전준우가 좌전 안타로 다시 기회를 이었다. 안치홍이 1루수 땅볼로 다시 1루 선행주자가 사라지며 2사 1,3루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대호가 주권을 상대로 중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6-4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롯데는 8회 박진형, 9회 마무리 김원중을 마운드에 올려 2점 차를 지켜냈다..
롯데는 선발 서준원이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대호가 결승 스리런 홈런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한동희, 정보근 등 하위타선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KT는 선발 김민수가 3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필승조가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타선은 홈런 3방을 터뜨렸지만 세밀한 야구를 펼쳐야 했던 순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패배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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