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뷸러, 무 4사구-16K 완투승… ‘이달의 투수상’ 받나?
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호투였다. 이달 들어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워커 뷸러(25, LA 다저스)가 무 4사구 16탈삼진 완투승을 거뒀다. 이달의 투수에 도전할 만한 성적이다.
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뷸러는 9회까지 무려 111개의 공(스트라이크 83개)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했다. 실점은 모두 홈런. 뷸러는 피홈런 2개를 기록했다.
또 뷸러는 이날 완투승과 함께 무 4사구 16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는 자신의 통산 3번째이자 이번 시즌 2번째 10탈삼진 이상 경기.
더욱이 뷸러는 이날 콜로라도의 강타선을 상대로 4사구를 단 1개도 내주지 않으며, 16개의 삼진을 잡아 놀라움을 안겼다.
뷸러는 이날 1회 첫 타자 찰리 블랙몬을 삼진으로 잡으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고, 9회 마지막 타자 놀란 아레나도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LA 다저스 타선은 8회까지 2득점에 그쳤다. 이에 경기는 2-2 상황에서 연장전으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9회 2사 후 맷 비티의 끝내기 2점 홈런이 나왔다.
이에 뷸러는 개인 통산 2번째이자 이번 시즌 첫 완투 경기를 펼쳤다. 뷸러와 비티의 활약 속에 LA 다저스는 4-2로 승리했다.
뷸러는 이날 경기 뿐 아니라 이달 내내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에 나선 4경기에서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 중이다.
남은 경기에서 또 무실점 투구를 펼칠 경우,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도전할 만한 성적이다. 물론 콜 해멀스의 이달 평균자책점은 0.3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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