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유' 파커, "그릴리쉬는 우물 안 개구리, 메디슨이 더 나은 선택"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출신 폴 파커는 맨유가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보다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파커는 맨유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쓸 계획이라면 그릴리쉬가 아닌 메디슨을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이적시장을 통해 스쿼드를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그릴리쉬, 메디슨 등이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덕을 톡톡히 본 맨유는 중원 보강을 통해 페르난데스와의 호흡 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분위기는 그릴리쉬 영입이 더 나은 선택인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하지만 파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유로스포츠’를 통해 “지금 맨유 중원을 보면 그릴리쉬를 어디에 넣어야 할지 잘 알 수 없다. 그릴리쉬와 페르난데스를 함께 위치시킬 수 있을까? 페르난데스는 훨씬 더 뛰어난 선수고 그릴리쉬는 아직 우물 안 개구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메디슨은 이미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그릴리쉬보다 더 뛰어난 선수다. 맨유에게 적합하며 적응력이 뛰어나다. 거액을 투자할 계획이라면 메디슨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