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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없는 황금 월요일, 매치 편성하면 어떨까?

마법사 0 563 0 0

[OSEN=잠실,박준형 기자]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어린이날 매치가 12년 연속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 soul1014@osen.co.kr

[OSEN=이선호 기자] 황금 연휴에 야구가 없다? 

신록의 5월을 맞아 국민들은 어린이 날이 끼여있는 사흘짜리 황금연휴를 즐기고 있다. 초여름 날씨까지 찾아와 전국 명소 곳곳은 많은 사람들도 북적였다. 야구장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주말 5개 구장에서 많은 팬들이 몰렸다. 그러나 아쉬운 대목은 프로야구가 황금 연휴를 흥행으로 충분하게 활용을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린이 날 대체 휴일인 6일 월요일 KBO리그는 야구가 없다. 날씨도 화창하고 어린이 날 연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야구장으로 많은 팬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날이었다. 그러나 단지 프로야구 정규리그 일정상 야구가 배정되지 않는 월요일이라는 이유로 그냥 쉬고 있다. 

월요일까지 야구를 하면 9연전이 되어 옅은 선수층으로는 힘들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 몇몇 팀은 벌써부터 투수력이 바닥났으니 일견 이해가 된다. 그러나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 금요일과 화요일을 쉬면 된다. 관중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주중에 하루를 쉬면 가능한 일이다. 

일본은 매년 4월 말부터 골든위크로 불리우는 황금 연휴가 있다. 올해는 소화의 날, 헌법기념일, 일왕즉위일, 식목일에 대체 휴일까지 최대 10일짜리 연휴이다. 일본프로야구(NPB)는 황금 연휴에 맞춰 월요일이 휴일일 경우 프로야구를 편성해 관중을 모은다. 퍼시픽리그는 지난 4월 29일과 5월 6일 월요일 경기를 편성했다. 대신 앞선 금요일과 화요일 경기를 하지 않았다.

휴식(금)-토일월 3연전-휴식(화)-6연전-휴식(화)-5연전의 일정이었다. 주중 보다는 휴일 관중이 훨씬 많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였다. 실제로 경기장은 관중들로 가득했다. 4월 29일 3경기에서 10만1200명을 동원했다. 센트럴리그는 한술 더 뜬다. 요미우리는 4월 26일 금요일 쉬고 5월 6일까지 무려 10연전을 편성했다. 야쿠르트는 5월 8일까지 지옥의 12연전이다. 흥행 기간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올해 KBO리그는 작년보다 관중이 감소해 시름에 잠겨 있다. 5강 5약의 판도가 고착화되는데다 전통의 인기팀들인 롯데 KIA 삼성의 성적이 부진한 것이 크다.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이 이끄는 축구 인기가 올라가는 등 여러가지 외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 작년에 비해 경기당 평균 관중이 하락했다. 창원NC파크 신구장 효과가 아니었다면 하락폭은 더 커졌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야구없는 황금 월요일이 아쉽다.

이와 관련해 류대환 사무총장은 "몇 년 전 어린이 날이 월요일이어서 '토일월 매치'를 짠 적이 있다. 그런데 현장에서 어렵다는 말이 나와 이후에 이어가지 못했다. 연전이 길어지면 선수층이 얇아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다. 최근 관중들이 줄어들고 있다. 한 명이라도 더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정도 팬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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