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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사바시아 공식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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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공식 은퇴 선언 "고마워, 야구"…SNS 통해 작별 인사

기사입력 2019.10.22. 오전 12:26 최종수정 2019.10.22. 오전 12:34 기사원문
왼쪽 어깨 탈구로 마지막 등판을 마친 C.C. 사바시아[AP=연합뉴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했던 뉴욕 양키스의 베테랑 투수 C.C. 사바시아(Carsten Charles Sabathia)가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1일 본인의 SNS를 통해 공개된 글에서 사바시아는 "캘리포니아 발레이오의 할머니 댁 뒷마당에서 자몽을 의자에 던지면서 모든 게 시작됐다"며 자신의 야구 인생을 돌아봤다. 이어 사바시아는 "난 그 이후로 이 게임(야구경기)가 나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지녔는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야구는 언제나 내 고향이었다"며 "클리블랜드에서 밀워키, 뉴욕,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곳에서, 과거와 현재의 팀 메이트들과 함께 이 여행을 경험한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메이저리그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사바시아는 "내가 원했던 것은 훌륭한 팀 동료가 되어 이기는 것 뿐 이었다"며 "올해 팀이 너무 자랑스러워서 끝까지 싸웠다. 얘들아, 사랑해!"라고 올해 1년을 다시 함께 달려온 뉴욕 양키스 동료 선수들에게도 찬사와 애틋한 마음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사바시아는 "마운드에서 경쟁하는 게 그리울테지만,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할 때다"라며 "고마워, 야구"라는 말로 선수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한 사바시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이었지만, 또 하나의 우승 반지를 끼기 위해 은퇴를 1년 미뤘다. 그러나 19일 열린 ALCS 4차전에서 구원등판한 사바시아는 투구 도중 어깨 관절이 탈구가 됐다. 공 하나라도 더 던지기 위해 연습 투구를 했지만, 사바시아는 스프링어에게 던진 5만8천829번째 공을 끝으로 마운드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내려와야 했다. 빅리그 19년 커리어의 마지막 등판임을 직감한 사바시아는 글러브에 얼굴을 파묻었고, 양키스 팬들은 뜨거운 기립박수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사바시아를 배웅했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사바시아는 정규리그 통산 561경기에 등판해 251승 161패 평균자책점 3.74, 3천93탈삼진을 거뒀다. 19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사이영상 1회, 올스타 6회에 선정됐고, 2009년 ALCS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전체 역사를 통틀어 250승과 3천탈삼진, 사이영상, 포스트시즌 MVP를 모두 달성한 선수는 사바시아를 포함해 밥 깁슨, 랜디 존슨까지 단 3명뿐이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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