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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신화' 셰브첸코, "드라마였어요…팬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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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신화' 셰브첸코, "드라마였어요…팬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2021.06.30. 오후 01:01 최종수정 2021.06.30. 오후 01:01 기사원문
안드리 셰브첸코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AP

명선수에서 명감독이 된 안드리 셰브첸코(46)가 감사함을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지역 글래스고시의 글래스고에 위치한 햄든 파크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16강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우크라이나는 8강에 올랐고 스웨덴은 대회에서 탈락했다. 

같은 날 UEFA에 따르면 셰브첸코는 "두 팀 모두 정말 잘 했습니다. 때문에 아주 재밌는 경기가 됐습니다. 어느 쪽도 패하고 싶지 않았기에 이런 드라마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경기력과 헌신으로 우리 팀은 우크라이나 전체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처음부터 우리가 어떻게 경기해야 할지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경기 플랜을 잘 펼쳤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3-5-2를 통해) 더 넓은 지역을 커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드필더들에게 더 뛰어줄 것을 요청하면서 안드리 야르몰렌코의 포지션을 (공격수로) 변경했습니다. 경기 제어가 때때로 안 될 때도 있었지만 우리는 (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완전히 달성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셰브첸코 감독은 "저희는 여기까지 저희를 응원해주시러 온 팬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가족, 아이도 온 이곳에서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모든 것을 바친 우리 팀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들은 오늘 영웅들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ST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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