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국선수 기타사유 교체 '2회' 그대로... 이사회 결과 정정

외국선수 무제한 교체는 '없던 일'이 됐다. 착오였다는 KBL의 설명이다.

KBL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4기 제4차 이사회 결과에서 외국선수 기타 사유로 인한 시즌 대체 시 횟수 제한 없이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발표했으나 이는 회의 결과를 정리하는 과정의 착오로써 KBL은 현행과 동일하게 2회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2일 KBL은 이사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외국선수 기타 사유로 인한 시즌 대체 시 횟수 제한(종전 2회) 폐지를 없이 교체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국선수 무제한 교체가 가능한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3일 외국선수 무제한 교체는 '없던 일'이 됐다. KBL은 '착오'였다며 기존과 동일하게 기타사유로 인한 외국선수 교체를 2회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정정했다.

단, 샐러리캡 인상(24억원→25억원)과 샐러리캡 70% 의무 소진 규정 폐지는 그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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