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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1084억' 이강인, 유벤투스 이어 바르사 이적설.. "이강인 세계적 선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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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유벤투스에 이어 FC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는 팀들 중 하나다.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를 이용해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해 지난 2018년 1군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그만큼 발렌시아 내부에서도 기대가 상당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차기 에이스 자리를 약속하며 2018년 여름 곧바로 바이아웃 8000만 유로(1084억 원)에 4년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1군 진출 이후 성장세가 꺾인 이강인이다. 출전 시간이 부족한 게 원인이 됐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과 알베르토 셀라데스를 거치는 동안 이강인은 주로 벤치에 머물렀다. 

하비 가르시아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강인의 올 시즌 라리가 출전 시간은 773분(16경기)에 그친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몸값은 1500만유로(약 200억 원) 수준이다. 유벤투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유베FC도 “이강인은 최근 유벤투스가 영입하고 있는 선수 유형에 부합한다. 또 다른 흥미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돈발롱은 이강인의 FC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돈 발롱은 25일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후보인 주안 라포르타가 전략적으로 이강인의 영입을 고려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영입 시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한다. 이강인은 한국인 최초로 바르셀로나 선수가 될 것"이라며 "바르셀로나는 이강인이 머지않아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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