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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화 계약해지→자유계약 공시’ IBK, 사태 완전 해결은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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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화 계약해지→자유계약 공시’ IBK, 사태 완전 해결은 요원하다

기사입력 2021.12.19. 오전 10:20 최종수정 2021.12.19. 오전 10:20 기사원문
전 IBK기업은행 조송화. /OSEN DB

[OSEN=화성, 길준영 기자] IBK기업은행이 조송화(28)와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했지만 사태가 마무리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IBK기업은행은 세터 조송화가 지난달 팀 훈련 도중 무단으로 팀을 이탈하면서 큰 혼란에 빠졌다. 김사니 코치도 사의를 표명했다가 팀으로 복귀했지만 조송화는 배구를 그만두겠다는 의사까지 밝히며 팀에 돌아오지 않았다.

사태 수습에 나선 IBK기업은행은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을 경질하고 김사니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기는 악수를 뒀다. 그 결과 배구계 안팎에서 비난 여론이 폭발했고 결국 김사니 코치는 지난 2일 다시 사의를 표명하고 팀을 떠났다.

잠시 안태영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긴 IBK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을 선임하며 혼란을 수습하기 시작했다. 김사니 코치와는 계약해지를 진행중이고 조송화 역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7일 조송화가 자유계약선수가 됐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여전히 논란의 불씨는 남아있다. 조송화는 법무법인 YK를 통해 “그동안 선수를 믿고 응원해주신 배구 팬분들과 동료 및 관계자분들께 깊은 심려를 끼쳤다는 점에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최근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을 떠나”라는 단서를 달면서 무단이탈을 인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0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IBK기업은행과 조송화의 주장을 모두 들었지만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다. 상벌위원회에 참석한 조송화는 "아직은 구단 소속이라서 어떤 인터뷰도 하지 못한다. 아직은 말하기 그렇다. 선수 생활을 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라며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법무법인 YK는 “조송화 선수가 구단과 원만한 소통이 진행되지 않아 구단과의 계약관계에 대하여 법적으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응하게 될 경우에도, 조송화 선수는 성실히 법적 대응에 임할 것이며, 그 법적 대응 과정에서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그동안 조송화 선수가 구단에 대한 신뢰 관계를 지키기 위해 미루어왔던 언론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고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며 구단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 다툼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IBK기업은행 역시 조송화와 결별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번 논란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새롭게 IBK기업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김호철 감독은 “내가 와서 수습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없는 부분이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선수단 관리다. 나머지 부분은 구단에서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사태 수습에 있어서 구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도 조송화가 계약해지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국 법정 다툼으로 결론을 내는 것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만약 법원을 판결을 받게된다면 사태가 마무리 되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그동안 IBK기업은행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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