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그림' 그리는 대니 에인지 "우승 경쟁팀을 구성할 계획이 있다"

대니 에인지가 큰 그림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이번 비시즌 가장 파격적인 변화를 가져간 팀 중 하나는 바로 유타다. 유타는 팀의 핵심 원투펀치였던 루디 고베어와 도노반 미첼을 트레이드로 떠나보내면서 화끈한 리빌딩을 선언했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의 움직임으로 유망주와 픽을 다수 챙긴 유타다. 거기다 유타의 움직임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타에는 보얀 보그다노비치, 조던 클락슨, 말릭 비즐리 등 가치가 있는 자원들이 여전히 포진되어 있으며, 이들 역시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유타는 내심 이들을 활용해 1라운드 픽을 더 건지겠다는 의중을 내비치고 있다. 

유타의 사장을 맡고 있는 대니 에인지는 최근의 리빌딩 작업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공을 할 수 있는 팀이 되기 위해서는 로스터에 확실한 변화를 줘야 했다. 고베어와 미첼 트레이드는 팀을 최고로 만들어줄 수 있는 자원과 픽을 얻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 우리는 팬들이 원하는 우승 경쟁팀을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팀의 비전을 위해 전념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리빌딩을 통해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유타다. 에인지가 원하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는 모두 마쳤다. 과연 에인지가 새로운 도화지에 어떤 그림을 그려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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