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망언 때문에 직장 잃게 된 축구 선수
그래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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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6 17:31
(베스트 일레븐)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MLS에서 인종 차별 사건이 일어나 선수가 팀에서 방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MLS에 속한 강호 LA 갤럭시는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 알렉산다르 카타이를 방출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카타이의 아내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쏟아낸 인종 차별적 발언이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카타이의 아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인종 차별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을 조롱하는 포스팅을 거듭해서 올린 것이 확인됐다. 이것이 사회적 문제가 되자 클럽과 선수측이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카타이는 “아내의 생각은 나와 공유되지 않은 것이며, 인정할 수 없다. 우리 가족의 잘못이며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LA 갤럭시와 씁쓸히 이별하게 된 것에 대해 인정한다는 뜻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만 29세인 카타이는 보이보디나·올림피아코스·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알라베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8년 시카고 파이어 입단을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LA 갤럭시에는 지난해 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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