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6연승' LG, 내친 김에 1위 현대모비스까지?

파죽의 6연승을 달리고 있는 LG가 홈에서 '부동의 1위' 현대모비스를 맞는다. 시즌 상대 전적은 3-1로 현대모비스의 우위. 그러나 직전 맞대결에서는 LG가 대승을 거뒀다.

LG는 지난 KCC전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1,433일만의 6연승 고지를 밟았다. 현주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첫 6연승. 분위기는 리그 10개 구단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이스가 부상 이후 오히려 각성(?)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조성민도 외곽에서 묵묵히 득점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이대성과 양동근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박경상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근 10경기에서 경기당 3점슛이 5.1개에 그쳤을 정도로 외곽포 기근에 시달리는 가운데, 박경상의 이탈은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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