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6월 승률 꼴찌 NC, 5위도 불안
5위 싸움이 흥미로워졌다. 2강 3중 5약 구도에서 3중에 꼽혔던 NC가 최근 부진에 빠지며 5약으로 분류됐던 팀들의 사정권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5위는 4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가을 야구' 티켓을 노릴 수 있다.
LG 이성우가 21일 KIA전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고 동료들의 축하 물 세례를 받고 있다.
KT는 21일 열린 2019프로야구 수원 홈 경기에서 NC를 5대0으로 눌렀다.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8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KT 타선에선 멜 로하스 주니어가 3타점으로 돋보였다. 그는 5회 2점 홈런을 터뜨렸고, 7회엔 희생 플라이로 타점 하나를 추가했다. KT는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NC에 5전 전패를 당하다가 첫 승리를 맛봤다. 순위는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NC는 7연패를 당했다. 6월 승률(0.278·5승13패)만 따지면 10개 구단 중 꼴찌다. 이달 초 공동 3위까지 올라갔던 순위는 5위로 떨어졌다. 6위 삼성과 승차는 4경기로 좁혀졌다. NC는 최근 공·수 모두 침체 상태다.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와 야수인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전력에서 빠져 있다. 우완 투수인 버틀러(3승6패·평균자책점 4.76)는 오른쪽 어깨(회전근개) 이상 탓에 4주가량 마운드에 설 수 없다. 베탄코트는 지난 15일까지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6에 그쳐 2군으로 내려갔다. 타격 선두인 양의지(타율 0.354)도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0.242로 주춤하다. NC가 흔들리면서 올스타전 휴식기(7월 19~25일)까지 남은 4주 동안 5위 자리를 놓고 NC와 경쟁 팀들의 순위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은 이날 대전에서 홈 팀 한화를 5대2로 제쳤다. 선발 덱 맥과이어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1점만 내주는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삼성은 개막부터 4월까지 10승20패로 처졌다가 5월 이후 22승22패로 전력을 추스르고 있다. KT도 5월부터는 5할 승률(22승22패)로 안정세다.
SK는 안방 문학에서 두산을 14대1로 대파하고 선두를 지켰다. 2위 두산과 승차는 2경기로 벌렸다. SK는 1회 말 2번 타자 한동민과 3번 최정의 연속타자 1점 홈런에 이어 5번 제이미 로맥의 솔로포로 기선을 잡았다. 8회엔 안타 6개와 볼넷 7개를 묶어 10점을 달아났다. SK 선발 소사는 7이닝 무실점 하며 2연승을 거뒀다.
3위 LG는 잠실에서 KIA에 9대8로 역전승했다. 시즌 상대 전적은 5전 전승. 이성우가 8―8이던 9회 말 무사 1·2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끝내기 안타를 쳤다. 사직에선 키움이 롯데를 7대4로 이기며 7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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