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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 2군행' 장영석-황윤호, 윌리엄스의 짧고 묵직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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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고 다시 보자고 했다”

KIA 내야는 지난 주말 사이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7일 경기가 끝나고 두산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내야 멀티플레이어인 류지혁을 영입했다. 이어 8일에는 장영석 황윤호가 2군으로 내려갔다. 9일에는 베테랑 나주환이 가벼운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했다. 10일에는 류지혁도 1군에 등록돼 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류지혁이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이, 올 시즌 팀의 기대주였던 장영석 황윤호는 2군에서 다시 담금질을 시작한다. 두 선수로서는 스스로가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시기다. 최근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끝에 2군행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장영석은 시즌 초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벌써 두 번째 2군행이다. 11경기에서 타율은 0.129에 불과했다. 장타도 없었다. 최근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범호의 뒤를 이을 팀의 주전 3루수로 기대했기에 실망도 더 컸다. 올해 1군에 등록된 기간보다 빠져 있는 기간이 더 길다는 것은 첫 시즌이 순탄치 않음을 상징한다.

내야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던 황윤호 또한 수비에서의 꾸준함을 이어 가지 못했다. 황윤호는 20경기에서 타율 0.233에 머물렀고 실책 또한 3개 저질렀다. 공교롭게도 실책이 중요한 순간 나오며 문제점이 더 도드라졌다.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는 일단 수비가 안정되어야 한다. 황윤호는 기본적인 생존 조건을 채우지 못한 셈이다.

하지만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어차피 시즌은 길고, 현재 1군의 내야수만으로 남은 경기를 다 소화할 수는 없다. 언젠간 두 선수의 필요성이 대두될 시기가 반드시 온다. 면담을 통해 확실한 목표를 제시하고 2군에 보낸 이유다. 윌리엄스 감독은 항상 강조하는 것처럼 꾸준한 경기력을 바랐다.

윌리엄스 감독은 9일 수원 kt전에 앞서 두 선수의 2군행이 어려웠던 결정임을 밝히며 “2군에 가서도 계속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이야기했다. 야구는 공격과 수비에서 항상 꾸준한 모습을 보여줘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단단한 선수가 돼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었다.

이어 “그들이 팀에 도움이 됐던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한 뒤 “열심히 하고 다시 보자고 했다”며 두 선수의 2군 경기력을 유심하게 살필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이 주문한 ‘꾸준함’에서 발전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1군에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아직은 시즌 초반. 두 선수가 2군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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