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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KBO 그라운드 설 수 있나...장벽은 '음주 삼진아웃

한국 복귀 의사를 타진한 강정호(33)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로 돌아갈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했던 강정호가 한국 복귀 의사를 밝혔다. 29일 KBO에 복귀 의사를 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BO는 우선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앞서 두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됐던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소속이었기 때문에 KBO로부터 별도의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KBO리그에 복귀한다면 KBO로부터 중징계를 피하기 어렵다.

강정호의 원소속팀 키움은 강정호의 거취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일단 강정호는 해외진출을 하면서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 KBO리그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키움이 강정호의 임의탈퇴 신분을 해제해야 한다. 

김치현 단장은 “아직 임의탈퇴 해제 여부를 결정하지는 못했다. KBO 상벌위가 먼저다.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하면서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18년에도 3경기를 출전하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팀에 복귀하는데 성공했지만 65경기 타율 1할6푼9리(172타수 29안타) 10홈런 24타점 OPS 0.617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결국 8월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오랫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한 강정호는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거포 유격수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특히 현재 키움 주전유격수 김하성이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어 향후 전력 구상을 생각한다면 강정호 영입에 구미가 당길 수 있다.

하지만 키움은 강정호 영입에 신중한 모습이다. 김치현 단장은 “일단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임의탈퇴를 해제한다면 우리 구단 선수가 된다. 그러면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만약 우리가 강정호와 계약하지 않는다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해 다른 팀과 계약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선수단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 조직을 생각해야 한다.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지금 당장 어떤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다. 계속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를 품에 안는다면 분명 전력적인 측면에서는 플러스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사회에 큰 물의를 빚었기 때문에 영입하는데 분명 부담이 크다. KBO 상벌위에서 어떤 징계가 나올지도 관건이다. 1년 이상 출장정지 징계가 나올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영구 제명까지도 생각해야 한다. 

키움이 강정호가 다른 팀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해도 선뜻 영입하겠다는 팀이 나올지 역시 미지수다. 강정호는 과연 KBO리그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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