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참 아자르 "라모스가 PK 찰 거냐고 물어나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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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19:29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진짜 레알 마드리드맨이 된 에당 아자르. 여러 사안에 두루 답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윙어가 톱클래스 팀으로 옮겨 갔다. 레알 측은 14일(한국시간) 아자르 입단식과 더불어 기자회견 등 공식 행사를 소화했다. 아자르는 5만여 명이 운집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선수로 첫선을 보였다.
페널티킥 키커에 관한 얘기도 나왔다. 팀마다 이를 전담하는 선수를 두기 마련. 아자르도 첼시에서 꽤 많은 득점을 올렸다. 지난시즌 EPL 기준 16골을 터뜨린 아자르는 그 중 4골을 페널티킥으로 뽑아냈다. 레알에서도 이 임무를 맡을 수 있을지에 묻는 취재진이 있었다.
레알의 페널티킥은 줄곧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차지였다. 정교한 오른발 킥으로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판도가 바뀌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이를 이어받았다.
이에 아자르는 "라모스는 정말 좋은 페널티킥 키커"라고 치켜세웠다. "나보고 찰 거냐고 묻지도 않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떤 아자르는 "아마 라모스가 계속 찰 것이다. 또, 의심할 여지 없이 득점하리라 본다"며 엄지를 내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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