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마드리드, 여름 영입 서둘렀던 이유 있었다
(베스트 일레븐)
아직 작업이 끝난 듯하진 않으나, 레알 마드리드는 2019-2020시즌을 대비한 영입을 재빠르게 진행했다. 다른 무엇보다도 에덴 아자르를 데려왔고, 루카 요비치·에데르 밀리탕·페를랑 멘디·호드리구 등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을 여럿 영입했다. 그 과정에서 소모한 이적료만 해도 벌써 3억 유로(약 3,946억 원)가 넘어간다.
레알 마드리드가 고민을 거듭하지 않고 거금을 훌쩍 써버린 이유는 오직 새 시즌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지네딘 지단 감독은 데려온 선수들을 곧바로 팀에 녹아들게 만들기 위해 영입을 서둘렀다는 설명을 남겼다.
지단 감독은 “우리는 모든 유형의 선수들을 보유할 거다. 신입생부터 기존에 있던 젊은 선수들까지다”라면서 “프리 시즌 전체에 영입한 선수들과 함께하는 건 우리의 계획이었고 우리가 원한 부분이었다. 이것이 우리가 일찌감치 선수들을 구입한 이유다. 그들과 함께 준비하기 위해서다”라며 2019-2020시즌을 제대로 만들어보기 위해 영입 작업을 재빠르게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폴 포그바나 네이마르 같은 ‘거물급’ 선수들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긴 하나, 새 시즌을 앞둔 레알 마드리드는 뼈대는 거의 갖춘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에이스가 될 아자르를 필두로 신입생과 기존 멤버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룰 준비가 됐다.
지단 감독은 프리시즌을 굉장히 중시하는 타입이다. 가장 중요한 건 처음부터 선수단이 함께하는 것이라며, 프리시즌부터 한 몸이 돼야 시즌 중에도 힘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2019시즌의 실패로 동기부여가 단단히 된 듯한 레알 마드리드가 2019-2020시즌은 과연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타트는 순조로워 보인다.
글=조남기 객원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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