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8타점 원맨쇼' 삼성, LG에 12-6으로 2연승 질주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이원석의 8타점의 불방망이 활약에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12-6으로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루키' 허윤동이 5이닝 동안 투구수 80구,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원석이 4타수 3안타(1홈런) 8타점 2득점 1볼넷으로 '원맨쇼'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원석은 지난 2018년 9월 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전에서 6타점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타일러 살라디노 또한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2볼넷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선취점은 먼저 내준 출발이었다. 1회말 실점 위기를 넘긴 허윤동은 2회말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를 내줬고, 1사 2루에서 유강남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3회말에는 김현수와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 3루에 몰렸고, 라모스의 희생플라이에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삼성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4회초 김상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물꼬를 튼 삼성은 박찬도가 중전 안타, 살라디노가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이원석이 좌익 선상에 3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순식간에 3-2로 뒤집었다. 계속되는 찬스에서 이학주가 추가 점수를 뽑으며 점수 차는 4-2까지 벌어졌다.
4회말 선발 허윤동이 유강남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한 점을 내줬지만, 삼성은 5회초 김상수의 적시타로 다시 4점 차를 유지했고, 1사 1, 2루의 찬스에서 이원석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8-3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6회말 2점의 추격하는 점수를 내줬지만, 7회초 살라디노가 김대현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려 10-5로 앞섰다.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삼성은 이원석이 승기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9회말 김윤수가 뒷문을 걸어 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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