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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떠난 베테랑 포수 조셉, 메츠와 스플릿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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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가 조셉과 계약한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2월 2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케일럽 조셉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모로시에 따르면 메츠는 조셉과 스플릿 계약을 맺는다. 정확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1986년생 포수 조셉은 지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인상적이지 못한 시즌을 보낸 조셉은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진입에 도전한다.

FA 시장에서 포수 대어 제임스 맥캔을 영입한 메츠는 현재 40인 로스터에 맥캔, 토마스 니도, 패트릭 마제이카 등 3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다. 주전 포수 맥캔의 입지는 확고하지만 두 번째 포수인 니도는 빅리그에서 아직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마제이카는 빅리그 경력이 없다.

201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조셉은 볼티모어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토론토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7시즌을 보낸 베테랑이다. 백업 포수로 커리어를 보냈지만 통산 425경기에서 .222/.270/.351, 32홈런 127타점을 기록하며 경험을 쌓았다.

공격력은 아쉽지만 수비 측면에서는 충분히 안정적인 능력을 가진 포수다. 프레이밍 능력도 평균 이상. 과연 베테랑 조셉이 메츠에서 다시 가치를 보일지 주목된다.(자료사진=케일럽 조셉)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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