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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ML 콜업 안해? 박효준 또 3안타 폭발, OPS 1.106 1위 괴력

트리플A 무대가 좁다. 더이상 무엇을 더 보여줘야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수 있는 것일까.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 소속인 박효준(25)이 또 한번 절정에 달한 타격감을 과시했다.

박효준은 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직에 위치한 PNC필드에서 열린 2021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석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박효준은 1회말 첫 타석부터 좌전 2루타를 가동했다. 시즌 8호 2루타였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박효준은 5회말에는 중전 안타를 친 뒤 후속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타자 일순으로 5회말에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지만 8회말 2루수 방면 단타를 추가하면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박효준의 맹타와 더불어 팀은 8-3으로 승리했다.

올해 박효준이 트리플A에서 3안타 이상 기록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시즌 타율은 .353로 뛰어 올랐고 OPS는 무려 1.106을 찍고 있다. 트리플A 이스트에서 전체 1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성적이다. 타격 부문 2위에 출루율과 장타율은 나란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박효준은 29경기 연속 출루까지 성공하고 있어 트리플A 완전 정복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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