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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터키 극적으로 꺾고 3연승…중국은 충격의 3연패

미국이 접전 끝에 터키를 꺾은 가운데 우승 후보로 평가되던 중국은 8강 탈락 위기에 몰렸다.

미국은 29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B조 터키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미국은 3연승을 달렸고 터키는 1승 2패가 됐다.

양 팀 라인업 변화에 따라 흐름이 바뀌었다. 미국은 조던 톰슨과 조던 라슨, 폴루케 아킨라데우 활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섰다. 터키는 이날 부진했던 에브라르 카라쿠르트 대신 3세트부터 메리엠 보즈를 선발 아포짓으로 투입했고 세터도 찬수 외즈베이에서 나즈 아이데미르로 교체했다. 윙스파이커 한자리 역시 멜리하 이스마일로글루에서 세이마 에르찬으로 바꿨다.

터키는 라인업 변경 이후 반격에 나섰다. 보즈는 3세트 8점, 4세트 5점을 기록하며 터키 공격을 이끌었고 세트 스코어 2-2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4세트 들어 집중력이 흔들린 경기력을 보인 미국은 톰슨과 아킨라데우 대신 안드레아 드류스와 치아카 오그보구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특히 드류스 투입은 성공적이었다. 드류스는 5세트에만 5점을 올리며 미국이 5세트 승리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보즈는 19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5세트 2점, 공격 성공률 28.57%(2/7)로 아쉬움을 남겼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천신만고 끝에 중국을 3-2로 꺾고 2승 1패가 됐다. 중국은 충격의 3연패에 빠지면서 8강 진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경기는 접전이었다. 1세트는 ROC가 서브의 힘을 앞세워 손쉽게 가져왔다. 1세트를 큰 점수차로 내준 중국은 2세트, 세터 딩샤를 야오디로 바꿨고 장창닝 대신 리잉잉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실제로 리잉잉은 주춤한 주팅을 대신해 좋은 활약을 펼쳤고 2세트 중반까지 끌려가던 중국은 역전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에는 미들블로커 얀니도 왕위안유안으로 바꿨고 2세트 역전승 흐름은 3세트에도 계속됐다. 중국은 3세트 승리 후 4세트도 20-14로 앞서며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세트 후반 힘을 냈다. 15-20에서 원포인트 서버 크세니아 스미르노바를 투입한 이후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14-20에서 연속 7득점에 성공해 역전에 성공했다. 듀스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ROC가 승리하면서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5세트 흐름은 일방적이었다. ROC가 8-5로 격차를 벌린 이후에는 흐름을 놓치지 않고 세트를 가져왔다.

ROC에서는 2004년생 유망주, 아리나 페도로프체바가 28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나탈리아 곤차로바와 이리나 보론코바도 각각 27점, 26점으로 활약했다. 중국에서는 리잉잉이 27점으로 분전했고 주팅은 17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은 이날도 조금 아쉬웠다(34.09%, 15/44). 손목 부상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주팅이다.

이탈리아는 아르헨티나를 3-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파올라 에고누가 이날도 17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일부 주전 선수들에게는 휴식도 준 이탈리아다. 공격 결정력(이탈리아 공격 성공률 50%, 아르헨티나 30.11%)부터 블로킹(11-3), 서브(6-2)까지 모든 면에서 이탈리아가 앞섰다.



29일 A조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한국은 난적 도미니카공화국을 3-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도미니카공화국은 3연패에 빠졌다. 김연경이 20점, 박정아가 16점으로 활약했고 김희진도 16점을 보탰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브라옐린 마르티네스가 20점으로 분전했다.

이어서 열린 세르비아와 케냐 경기에서는 세르비아가 3-0 완승을 거뒀다. 공격 득점(47-27)부터 블로킹(8-3), 서브(10-1)까지 모든 면에서 앞섰다. 세르비아는 3세트에는 일부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기도 했다. 티야나 보스코비치가 2세트까지 출전해 9점을 올렸고 3세트까지 소화한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가 17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렸다. 아나 비옐리차는 2세트 교체 출전 후 3세트 선발로 나서 9점을 보탰다. 케냐에서는 쉐론 쳅춤바가 12점으로 유일하게 케냐 선수 중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브라질은 일본에 3-0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1, 2세트를 여유로운 격차와 함께 가져왔다. 일본은 특유의 탄탄한 수비는 빛났지만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세트 후반 투입한 타시로 카나미와 하야시 코토나를 3세트 선발로 내세우기도 했다. 일본은 코토나가 3세트 활약했고 3세트 한때 4점차 리드를 잡기도 했다. 브라질은 11-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주전 세터 마크리스가 착지 과정 중 부상을 입으며 흔들렸지만 교체 투입된 나탈리아 페헤이라와 가브리엘라 브라가 구이마레스(가비) 활약을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듀스 끝에 가비가 마지막 두 점을 책임지며 승리했다.

브라질에서는 페르난다 가라이와 아나 캐롤라이나가 각각 13점, 가비가 11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일본에서는 이시카와 마유와 이시이 유키가 각각 12점, 11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27.5%(11/40), 31.43%(11/35)에 그쳤다. 쿠로고 아이 역시 6점에 공격 성공률 29.4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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