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모우라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0일(한국시간) "조세 모리뉴 감독은 모우라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그는 토트넘 경력에서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모우라는 지난해 토트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첫 결승행을 이끌었다.

모우라는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대부분 경기를 소화했다. 모리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모우라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기도 했다. 그러나 모우라는 모리뉴 감독 부임 후 26경기에서 5골 2도움만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다른 선수들과 확실히 비교된다.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 부임 후 18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올렸다. 델레 알리는 26경기 7골 6도움이다. 모우라의 활약은 2선 공격진 중 가장 저조하다.

더 큰 문제는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복귀다. 시즌 아웃이 예상됐던 베르흐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중단 속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베르흐베인에게 큰 기대를 갖고 있다. 그의 주 포지션은 왼쪽 측면인데,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루카스가 왼쪽에서 뛸 수도 있지만 오른쪽이 더 익숙하다. 이는 그의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모우라에 대해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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