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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 불투명한 독일 하부리그, 브레멘 박규현은 어떻게 지내나?

분데스리가 1, 2부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리그 재개를 준비 중이다. 독일축구연맹(DFL)은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3부 이하 하부리그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특히 유소년 리그의 경우엔 더욱 깜깜하다.

베르더 브레멘 U-19와 2군에서 활약 중인 박규현(19)도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저 묵묵히 기다리며 개인 운동에 집중 중이다. 한국에 다녀오는 일정도 고려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박규현은 집에서 웨이트에 집중한다)

박규현은 지난해 울산 현대고에서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했다. 2년 계약이었다. 2군과 계약했지만 구단 시스템 적응을 위해 주로 U-19 무대에서 뛰었다. U-19 분데스리가에서 12경기를 소화하고 1도움을 기록했다. 2군과 함께 레기오날리가(4부 리그)도 경험했다. 3경기를 뛰고 역시 도움도 1개 기록했다.

현대고에서 센터백으로 뛰었던 그는 브레멘에서 주로 왼쪽 풀백을 도맡았다. 멀티 플레이어로 키우려는 구단의 의지다. 그는 종종 1군 훈련에도 참여하고, 친선전도 소화했다.

구단의 플랜에 맞춰 성장 중이던 박규현은 지난해 10월 부상 암초를 만났다. 남은 전반기 기간 재활에 힘썼고, 후반기에 복귀해 다시 선발로 뛰기 시작했다. 비욘 쉬른벡 유소년 디렉터는 “박규현이 스포츠 면에서 발전하는 속도에 매우 만족스럽다. 그가 우리 구단의 일원이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졌다. 독일 전 리그는 중단됐다. 한창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박규현도 멈춰야 했다. 훈련장 시설도 이용 금지였다. 박규현은 컨디션 유지를 위해 인적이 드문 운동장을 찾았다. 그는 매일 40분씩 자전거를 타고 가 개인 운동을 한다. 공을 차고, 스프린트 훈련을 한다. 매일 오전에는 집에서 웨이트도 병행한다. 브레멘에서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지내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다.



중단 기간이 길어지자 박규현은 혼자 하는 운동에 한계를 느꼈다. 분데스리가 1, 2부는 재개 희망이 있지만, 하부 리그와 유소년 리그는 여전히 깜깜무소식이라 박규현은 답답한 상황이다. “구단에서는 아직 아무런 말이 없다”라고 말한 박규현은 “2군 선수들은 차라리 시즌이 종료되기를 바라는 중이다. 기다리다 지쳤기 때문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몸이 너무 근질거린다. 공원에서도 운동을 못 하게 경비가 막기 때문에 사람이 오지 않는 운동장을 찾아냈다. 거기서 매일 달리고 공을 찬다. 두 달 정도 그렇게 하니까 동기부여가 조금 떨어져서 문제다.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하는 중이다.”

박규현은 한국에 다녀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주 자가격리 후 더 나은 훈련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오는 30일(현지 시각) 열리는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자회견을 기다리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코로나19 완화 상태를 살펴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발표에 따라 구단 규제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

박규현은 “구단과 에이전트와 함께 한국행도 논의 중이다. 30일 총리의 발표 후 결정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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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나당 2020.04.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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