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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시니어 데뷔전… 첫날 '3패빅' 출현

1996년 창설 이래 '별들의 제전'이라는 명성을 쌓아온 삼성화재배가 25번째 시즌을 개막했다.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28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국내 선발전을 시작으로 장도에 올랐다.

'변화와 혁신의 기전'으로도 불리는 삼성화재배는 올해 몇 가지 변화를 주었다. 그동안의 통합예선을 각국 선발전으로 대체했다. 또 대국 방식을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부득이한 변화다.

온라인 대국으로 진행된 한국기원 대회장 모습.


예선뿐 아니라 본선 32강부터 결승까지의 모든 대국도 인터넷으로 벌인다. 한중일과 대만을 제외한 외국기사들이 참가하는 월드조 예선은 이번 기에 치르지 않는다.

국내 선발전에는 215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세부적으로 일반조 159명(아마추어 12명 포함), 여자조 31명, 시니어조 25명이다. 이 중 9명이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다. 일반조 7명, 여자조 1명, 시니어조 1명이다.

천풍조-이창호는 17년 만에 대결했다. 상대전적은 이창호 9단이 1988년에 한 번 패한 후 3연승.


국내 선발전은 9월 3일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회 소수 대국으로 분산해서 진행한다. 선발전을 통과한 한국 기사들은 자국 선발전을 거친 중국 7명, 일본 2명, 대만 1명과 함께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에는 시드 13명이 대기하고 있다. 전기 4강(탕웨이싱ㆍ양딩신ㆍ구쯔하오ㆍ랴오위안허), 국가시드 8명(한국 4명, 중국 2명, 일본 2명), 와일드카드 1명이다. 와일드카드 외의 본선 인원은 한국 13명, 중국 13명, 일본 4명, 대만 1명이 된다. 국가시드는 한국의 신진서ㆍ홍성지ㆍ박정환ㆍ신민준 9단, 중국과 일본은 미정.

3패빅으로 무승부가 난 장면. 흑이 오병우 2단, 백이 이창석 5단.

앞그림에 이어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순환패가 반복되면서 무승부로 처리됐다(15…▲, 16…△, 17…■, 18…12, 19…13, 20…14).


대회 첫날에는 일반조 1~4조의 1회전, 여자조와 시니어조의 1회전이 열려 변상일ㆍ김지석ㆍ오유진ㆍ오정아ㆍ김은지ㆍ서봉수 등이 승리했다. 이창석-오병우 전은 '3패빅 무승부'가 발생해 29일 오후에 재대국을 벌인다.

나이 자격(만 45세 이상)을 갖춰 시니어조 데뷔전에 나선 이창호 9단은 73세 천풍조 9단을 꺾었다. 2회전 상대는 72세 한상열 6단. 29일에는 일반조 5~7조의 1회전이 열린다. 국내 선발전의 제한시간은 40분(초읽기 1분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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