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언니의 뒤를 이어야 한다' 중요한 임무 맡은 이원정과 안예림


한국도로공사를 지켜왔던 세터 이효희가 은퇴했다. 이제는 이원정과 안예림이 한국도로공사를 이끌어야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터였던 이효희(39)가 지난 24일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이효희는 1998년, 실업리그 KT&G(현 KGC인삼공사)에 입단했다. 이후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에 걸쳐 2014년부터는 한국도로공사에 뛰기 시작했다. 이효희는 옮기는 팀마다 팀을 모두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2017~2018시즌에 한국도로공사를 창단 48년 만에 챔피언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사람들은 그런 그를 보고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2007~2008시즌과 2008~2009시즌에는 세터상을 받았고, 2013~2014시즌과 2014~2015시즌에는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국가대표로서도 맹활약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었으며, 2016 리우올림픽에서도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그런 이효희가 23년의 실업-프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트레이드와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세터 보강을 할 수 있지만 그런 변수가 적용되지 않는다면 한국도로공사는 이원정(20)과 안예림(18)이 이끌어야 한다.
 

 
먼저 이원정은 2017~2018시즌에 1라운드 2순위로 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2년 차 때인 2018~2019시즌에 이효희의 백업 세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2019~2020시즌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잦은 기복이 문제였다. 2019~2020시즌, 이효희에서 자연스럽게 이원정으로 주전 세터를 옮기고자 했던 김종민 감독의 구상도 틀어졌다.

이효희는 이원정에 대해 "패스 구질은 좋다. 운영하는 센스도 괜찮다. 기복을 줄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9~2020시즌에 한국도로공사에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받은 안예림은 이제 데뷔 시즌을 마친 신예다. 181cm라는 큰 신장을 가졌다. 블로킹에서도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 팔다리가 길어 세터로서 유망하다는 평이다. 도로공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대표팀 세터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효희도 안예림의 잠재력을 높게 샀다. "아직 원정이보다는 경험이 부족하지만 경기 운영하는 센스가 있다. 연습하는 것을 보면 생각이 많는 선수라는 걸 느낀다."


 
아직 두 선수는 프로에서 존재감이 미비하다. 2019~2020시즌 성적만 보더라도 이효희를 뛰어넘기엔 역부족이다. 물론 이효희라는 주전 세터가 있었기에 많은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한 게 사실이지만, 반대로 이효희를 뛰어넘을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원정은 25경기(80세트)에 출전해 263세트를 기록했고, 안예림은 7경기(11세트) 출전에 그쳤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다. 2017~2018시즌 챔프전과 정규리그 우승, 2018~2019시즌 챔프전 준우승이라는 명성을 쌓았던 최근 행보를 기억하면 아쉬운 성적일 뿐이다.

그런 가운데 팀의 든든한 지주 이효희는 은퇴했다. 이제는 이원정과 안예림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한국도로공사를 이끌어야 한다. 이효희의 뒤를 이어 팀내 최고참이 된 정대영도 "두 선수 모두 비시즌에 많은 훈련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효희는 한국도로공사 코치로 합류해 두 선수의 기량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두 선수가 한국도로공사를 다시 상위권으로 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선수단은 5월 3일에 휴가가 끝난다. 다음 날인 5월 4일부터 비시즌 훈련에 돌입한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1 Comments
나당 2020.04.29 12:45  
언니..

축하합니다. 23 럭키포인트 획득!!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