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도 '월클' 손흥민, 왜 항상 웃느냔 질문에 "왜 안 그렇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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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17:47
[엠스플뉴스]
구단 자체 시상식에서 팬들이 주는 상을 모두 휩쓴 손흥민(26)이 왜 항상 웃으며 경기에 뛰느냐는 질문에 답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기며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퇴장으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후 구단은 자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손흥민은 토트넘 팬 선정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골, 원 핫스퍼 올해의 선수, 원 핫스퍼 주니어 올해의 선수까지 네 가지 상을 모두 석권했다. 아시아인이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휩쓴 사례는 손흥민이 최초다.
손흥민은 시상식 이후 인터뷰를 통해 팬과 구단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영국 지역지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왜 항상 미소를 지으며 경기하느냐'고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에 손흥민은 "우리는 세계 최고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고 있고, 세계 최고의 훈련장을 갖추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모두가 기뻐하는 데 나라고 왜 그렇지 않겠나?"라며 재치있는 답변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시즌 47경기에 나서 20골을 넣어 활약했다.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내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을 맞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갖는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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