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위해 싸워?".. 日, 참패보다 대표팀 '자세 문제' 비판
"뭘 위해 싸워?".. 日, 참패보다 대표팀 '자세 문제' 비판
(베스트 일레븐)
18일(이하 한국 시각), 일본은 초대 팀 자격으로 코파 아메리카 2019의 첫 경기를 치렀다. 상대는 축구 강국 중 하나로 꼽히는 칠레였는데, 일본은 0-4로 패했다. 그야말로 ‘대패’였다.
물론 어린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팀이었던 만큼, 칠레의 승리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문제는 일본이 허망하게 무너지는 장면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점이다. 일본 매체 <넘버 웹>은 이 부분을 두고 자국 국가대표팀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넘버 웹>은 “경기에 흐름이 멈췄던 순간 수정을 제의하는 선수는 있었나? 필사적으로 보이지 않는 팀원에게 고함치는 선수가 있긴 했나? 플레이로 주위를 고무하는 선수는 있었나? 대답은 ‘No’다”라면서 “이 경기에서 싸우고 있었던 건 아르투로 비달(칠레)이었다. 달리고 있었던 건 에릭 풀가르와 카를레스 아랑기스였다”라고 일본의 경기 태도에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넘버 웹>은 “도쿄 올림픽에서 칠레전과 같은 전개여도 같은 자세로 싸울 건가”라며 “그럴 린 없다. ‘우리 팀’이라고 자각을 가질 테니까. 이 팀은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고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 도쿄 올림픽 세대라면 주인 의식을 가져야 한다. 아니면 우루과이전에서도 ‘파탄’은 반복될 거다”라면서 젊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어려운 경기임은 진즉에 느낄 수 있었지만, 국가대표팀이 너무나 속절없이 패하자 일본 매체는 이처럼 호통에 가까운 목소리를 낸 듯싶다. 자국 미디어의 눈엔 젊은 선수가 주축이 된 현 일본 국가대표팀의 자세가 상당히 탐탁지 않은 모양이다.
글=조남기 객원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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