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빌모츠 감독 "손흥민, 맨마킹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이란의 빌모츠 감독이 한국과의 평가전이 만족스러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빌모츠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친선경기였지만 굉장히 좋은 경기였다. 양팀 모두 전진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기대에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한국은 발전된 기량을 보였다. 양팀의 역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빌모츠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마친 소감은.
"친선경기였지만 굉장히 좋은 경기였다. 양팀 모두 전진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기대에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한국은 발전된 기량을 보였다. 양팀의 역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도 10번 가량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긍정적이었다.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였을 것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만난 한국과 현재의 한국을 비교한다면.
"한국이 발전한 면모를 보였다. 벤투 감독이 팀을 잘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월드컵에서는 양팀이 최적의 상태를 준비했기 때문에 친선전과 비교하기 어렵다. 우리팀 선수들은 4명의 선수가 한달여 간의 휴식 후 경기를 뛰어 비교하기가 어렵다. 양팀의 투지가 노력이 드러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란 대표팀 감독 부임 후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는데.
"앞으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다. 득점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가면서 기회를 내주지 않도록 하겠다. 무조건 앞으로 나가는 공격적인 축구는 아니고 균형있는 축구를 할 것이다."
-전술적인 부분에서 손흥민에 대해 신경쓰이지 않았나.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 맨마킹을 하기보다 지역방어를 선택한 것은 손흥민을 막기 위해 한명을 개처럼 붙이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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