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첫 A대표팀 발탁... 축구 팬들 "상암서 봐요!" 응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22·지로나)가 생애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백승호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50)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11일 파주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3월 A매치에 출전할 태극전사 2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백승호와 이강인(18·발렌시아) 등 어린 선수들이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권창훈(25·디종)도 부상을 털고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에 국내 축구 팬들은 백승호의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백승호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승호가 소속팀 지로나의 팀 동료들과 함께 웃고 있다. 또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리며 뛰고 있는 백승호의 모습도 담겼다.  팬들은 "축하해요", "너무 축하드려요", "상암에서 봐요", "백승호 파이팅", "첫 발탁 대박"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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