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B팀 감독, "이강인은 스카우트들이 꼽은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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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9 14:41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럽 각지에서 활약 중인 스카우트들이 이강인(18, 발렌시아)을 U-20 월드컵 최고의 선수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호세 마리아 산스 발렌시아 B팀 감독은 지난 5일 스페인 ‘라디아 마르카 발렌시아’를 통해 “스카우트들이 우리에게 말하길 이강인이 최고라고 했다”고 밝혔다.
산스 감독은 “한국에서 최고라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U-20 월드컵에서 최고”라며 2019 폴란드 U-20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 중 이강인이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한국의 에이스로 매 경기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4강행을 결정한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도 침착하게 페널티킥에 성공하고 공격을 풀어가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산스 감독은 발렌시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이강인은 엄청난 개성을 갖고 있다”며 이강인이 대형 선수로 성장할 장점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라디오 마르카 발렌시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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