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손흥민 막으려던 호주 선수의 '특이한 수비' 주목
(베스트 일레븐)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스타 손흥민을 막아보려던 호주 국가대표팀 선수의 수비법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호주의 수비수 리안 그란트는 지난 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과 호주의 평가전에 나섰다. 이 경기에서 그란트를 포함한 호주 수비진의 중요한 과제는 ‘손흥민 막기’였다. 2018-2019시즌을 치르며 ‘월드 클래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자라난 손흥민을 제어해야 호주에 승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다 다를까,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호주 선수들은 경계 태세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겠다는 의지가 묻어났다. 그중 가장 돋보였던 건 그란트다. 그란트는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볼을 몰고 들어오자 갑자기 자신의 머리를 숙여 상체를 낮춘 뒤 몸을 앞으로 던지는(?) 요상한 태클로 손흥민을 막으려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 장면을 두고 “기이한 순간이었다”라면서 “작전이 완벽하게 실패한 건 아니었다”라고 온몸을 던진 그란트의 노력 덕에 손흥민이 조금은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손흥민은 진로를 막고 누은 그란트를 지나가려다 슛 타이밍을 한 차례 놓쳤다.
<데일리 메일>은 호주팬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는데, 몇몇은 비판을 가하기도 했지만 많은 호주팬들은 그란트의 수비가 “독창적이었다”, “GIF로 제작해야 한다”라며 좋아했다고 한다.
글=조남기 객원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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