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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2인방 호투 삼성, 새 시즌 기대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라이블리(왼쪽)와 뷰캐넌이 2주 자가격리 기간을 마친 지난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들이 주말 연습경기에 나란히 등판해 무실점 호투했다. 지난 몇 년간 에이스가 돼줘야 할 외인 투수들의 부진으로 팀 성적도 동반 하락했던 삼성의 올 시즌 마운드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시즌 첫 프로야구 연습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선발 등판한 뷰캐넌이 4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라이블리가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두 외인이 7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 삼성은 6회 말과 8회 말 각각 2점, 1점씩 뽑아내며 연습경기 3연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8위에 그쳤다. 시즌 시작을 함께한 맥과이어가 112와 ⅓이닝에 출전해 4승 8패(평균자책점 5.05), 헤일리가 87과 ⅔이닝 5승 8패(평균자책점 5.75)에 머물 정도로 외인 투수들이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탓이 컸다. 팀 평균자책점도 4.64로 10개팀 중 7위였다.

삼성이 영입한 외인 투수들의 부진은 지난 2016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대체선수까지 3명의 외인이 6승만을 올린 2016년 삼성은 2위에서 9위로 수직 낙하했다. 삼성의 순위는 이듬해에도 이어졌는데, 이때도 외인들은 5승만을 합작했다. 아델만(8승), 보니야(7승)가 도합 10승을 넘긴 2018년엔 성적이 6위로 올랐지만, 이들도 타팀 에이스만큼의 확실한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은 라이블리와 재계약하고,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던 뷰캐넌을 영입했다. 라이블리는 지난해 8월 대체선수로 합류해 57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3.95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다. 뷰캐넌은 지난 시즌 4승 6패(평균자책점 4.79)로 다소 부진했지만, 2018시즌엔 일본에서 10승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두 선수는 시즌 시작 전부터 악재를 만났다. 스프링캠프 종료 후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 지난달 24일 귀국했고, 이후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해 이달 8일에서야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보름 동안 차근차근 몸을 만든 끝에 연습경기에서 호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삼성의 1·2선발 후보로 꼽힌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첫 등판이니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팀 내에서 기대하고 있는 선수들”이라며 “25일 경기에선 이닝 수를 길게 소화하진 않았지만 앞으로 조금씩 늘려가며 개막에 대비한 몸 상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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