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로버츠 감독, “류현진,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생각 중”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류현진
류현진(LA 다저스)이 올스타에 선정된다는 것이 전제가 돼야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나선다는 의견에 반박을 하긴 힘들다. 소속팀의 수장도 마찬가지의 생각을 하고 있다.
미국 ‘포브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가진 인터뷰를 게재하면서 류현진을 올스타전 선발로 생각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류현진은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다. 12경기 9승1패 평균자책점 1.35, 그리고 71삼진 5볼넷 WHIP 0.78의 성적을 남기며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지배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평균자책점은 단독 선두, 다승은 공동 선두다. 탈삼진/볼넷 비율은 독보적 1위이고 WHIP부문도 2위에 올라 있다.
오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류현진이 선발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더 나아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투수의 영광까지 차지할 수 있다.
올스타전 선발 투수는 각 리그의 수장이 결정한다. 이전 시즌 리그 챔피언팀의 감독이 올스타전 감독이 되는데,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승팀이 다저스다. 로버츠 감독이 올스타전 선발 투수를 택할 수 있다.
‘포브스’는 “로버츠 감독이 올스타전 선발 투수를 선정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그는 류현진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물론 전제는 그가 올스타에 선정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매체를 통해 미소를 지으며 “류현진을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가 끝난 뒤 로버츠 감독은 "아직 올스타전 선발 투수를 말한다는 것은 시기 상조다. 하지만 선두주자인 것은 확실하다"고 말한 것보다 더 나아간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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