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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투수' 바우어의 휴스턴 조롱, "휴지통이 뒤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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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레버 바우어 SNS 캡처

[OSEN=이상학 기자] 메이저리그의 ‘괴짜 투수’ 트레버 바우어(29.신시내티 레즈)가 사인 훔치기를 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조롱했다. 

바우어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릴 적 리틀야구를 하던 시절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바우어는 “애스트로스가 승리하기 위해 사기를 치지 않던 때”라고 적었다. 

재미있는 건 사진 뒤쪽 배경. 바우어는 “배경에는 벌써 휴지통이 있다”며 주차장 앞에 비치된 휴지통을 언급했다. 휴스턴은 덕아웃 뒤 휴지통을 두들겨 타석의 타자에게 훔친 사인을 전달하는 방식을 썼다. 

바우어는 아메리칸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부터 휴스턴을 상대하며 속임수를 의심해왔다. 지난 1월 휴스턴의 불법 사인 훔치기 전말이 드러난 뒤 바우어는 ‘휴스턴 저격수’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3일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바우어는 글러브 안쪽을 보여주거나 흔드는 동작으로 상대 타자에게 구종을 알려줬다.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를 조롱한 행동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시범경기가 중단된 지난달 중순에는 자선 위플볼 경기에서 휴스턴 신발을 신고 나타났다. 당시 바우어는 공을 담는 용도로 휴지통을 쓰며 그 위에 앉은 채 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바우어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괴짜 투수. 지난 2016년 클리블랜드 시절 포스트시즌 중 드론을 고치다 공을 던지는 새끼손가락이 찢어졌고, 그 여파로 3차전에 손가락에서 피가 나며 1회에 조기 강판됐다. 2018년에는 게릿 콜을 비롯해 휴스턴 투수들의 파인타르를 활용한 부정 투구 의혹을 제기했다. 같은 해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과 자신의 기록을 비교하며 6위에 그친 투표 결과에 불만을 드러내며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지난해 7월말에는 연속 실점으로 무너진 뒤 교체되는 과정에서 공을 외야 담장 밖으로 던지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이 따끔하게 혼을 냈고, 선수단에 사과한 바우어는 이틀 뒤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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