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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투는 독이다" 염갈량의 지론, "선발은 7이닝이 최대치"

마법사 0 606 0 0

[OSEN=인천] SK 염경엽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OSEN=인천, 한용섭 기자] 정민철 해설위원에 이어 염경엽 SK 감독도 투수의 완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은 “완투, 완봉은 투수에게 시즌 전체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경계했다. 선발 투수는 의무는 7이닝이 최대치, 이후에는 불펜 투수들의 임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9일 인천 한화전에 앞서 취재진과 대화를 하다가 투수의 완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완투는 다음 경기 뿐만 아니라 시즌 전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KIA 양현종이나 외국인 투수 중에서 특급 선수는 완투에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완투나 완봉은 좋은 것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류현진(LA 다저스)이 애틀랜타 상대로 무실점 피칭을 이어갈 때, 정민철 해설위원은 몸에 무리하지 말고 다음 경기, 시즌 전체를 생각해 완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완봉 기록 보다는 실리를 챙겨야 한다는 의미였다.

염 감독은 “선발 투수의 의무는 7이닝이 최대치라고 생각한다. 8이닝을 던져도 데미지가 있다”고 의견을 드러냈다. 많은 투구 수를 던진 상황에서 9회 완봉, 완투 기록을 위해 더 강한 공, 더 빠른 공을 던지다보면 몸에 무리가 될 수도 있다. 

지난 4월 11일, SK 외국인 투수 산체스는 대전 한화전에서 8회까지 87구를 던지며 무실점 피칭을 했다. SK의 1-0 리드. 완봉승 기회가 있었으나, 9회말 산체스가 아닌 마무리 김태훈이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다음 날 염경엽 감독은 확실한 지론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충분히 완투가 가능했지만 8회까지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산체스가 9회 등판하고 싶다고 했어도 말렸을 것 같다. 모든 투수들은 자기 임무가 있다. 선발의 임무는 완투가 아니다. 마무리 투수의 역할도 있다"고 말하며 "만약 마무리나 셋업맨이 과부하가 걸린 상황이라면 선발을 그대로 밀고 갔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 세이브 상황이라 마무리 김태훈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세이브 상황에 김태훈을 내지 않는 것은 마무리를 믿지 못한다는 의미가 된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도 점점 완투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 2016년 83회, 2017년 57회, 2018년에는 42회로 줄었다. 투수들의 기량이 떨어졌다기 보다는 코칭스태프들이 완투에 따른 후유증을 막기 위해 관리하는 측면도 있다.  

류현진은 93구로 '매덕스'를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개인 두 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100구~105구 정도로 완봉을 할 수 있다면 그건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러나 120구 정도가 되면 데미지가 있다. 완투, 완봉, 노히터 등 기록을 의식해서 120구 넘게 던지면 분명 안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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